펄어비스가 미국 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붉은사막’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담은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제공=펄어비스)
서머 게임 페스트(이하 SGF)는 전 세계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게임을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시연 행사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됐다.
펄어비스는 SGF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한 유일한 국내 게임사다. 시연 버전에는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게임의 초중반부 퀘스트와 일부 스토리를 담았다. 클리프의 동료 ‘웅카’, 칼페이드의 주요 인물 ‘바든 미들러’, 칼페이드를 배신한 ‘카시우스 모턴’ 등 붉은사막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해 스토리를 진행했다.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배경이다. ‘붉은 사막’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 날씨 효과는 물론 전장 뒤로 펼처진 산맥과 암벽 등 지형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배경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됐다.
외신들은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게임 미디어 IGN은 "텍스처 디테일, 빛 처리, 물리 효과 등 데모에서 볼 수 있는 기술력이 매우 놀랍다"며 "붉은사막은 대작에 오를 잠재력을 갖췄다"라고 평했다.
북미 게임 미디어 게임스팟은 "실제로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화면을 꽉 채운 수많은 NPC 등 붉은사막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데모는 매우 인상적이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4분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애플 맥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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