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애국가 들을 때 울컥”…‘A매치 2경기 연속골’ 오현규 “아직 멀었어, 성에 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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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VE] “애국가 들을 때 울컥”…‘A매치 2경기 연속골’ 오현규 “아직 멀었어, 성에 차지 않는다”

인터풋볼 2025-06-11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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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득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으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9분엔 황인범의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로 떨궜고, 이를 터닝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이라크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이다.

경기 후 오현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발로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애국가를 들을 때 울컥했다. 사실 오늘 넣을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다. (슈팅이) 수비수한테 많이 걸려서 쉽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감독님께서 시간을 많이 주셔서, 기회 주신 만큼 나도 골로 보답해야 했다. 기회에 부응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예비 멤버로 대회를 경험했다. 현재 분위기는 다르다. 오세훈, 주민규 등과 당당히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남은 1년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어떻게 보내느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어야 국가대표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는 9월에 있을 경기에 다시 소집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기회를 자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오현규는 “경기 전부터 ‘재밌게 하자, 우리끼리 잘 만들어서 재밌게 해보자’고 했다. 정말 초반부터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재밌게 한 것 같다. 나도 잘 어울려서 할 수 있게 노력했는데 그게 잘 보였지는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모든 선수가 즐긴 것 같다. 뛰면서 즐거움이 있었던 것 같다. 나도 그렇게 했던 것 같다.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할 수 있는데 어린 선수끼리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아직 멀었다”라며 “내 성에 차지 않는다. 보여드린 것도 너무 없기 때문에 앞으로 1년 동안 뭘 더 보여드릴 수 있을지 나 자신에게 기대도 되고 자신도 있다. 내가 가진 만큼 팀에서 더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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