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11일 엿새째 허니문 랠리를 지속하며 2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3포인트(p,0.51%) 오른 2886.5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p(0.54%) 오른 2887.32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 장중 2897.34까지 올랐다.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0억원, 4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90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행 소식에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받고 반도체 기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06% 급등했다.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2.93%)가 동반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5%) ▲현대차(1.07%) ▲기아(0.95%) ▲두산에너빌리티(6.25%) ▲NAVER(0.25%) ▲삼성물산(0.7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KB금융(-2.52%) ▲HD현대중공업(-1.52%) ▲셀트리온(-0.86%) ▲신한지주(-2.4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2p(1.09%) 오른 779.62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3p(0.55%) 오른 775.4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15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501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상위 16개 종목 까지 일제히 강세로 ▲알테오젠(1.65%) ▲에코프로비엠(1.63%) ▲HLB(0.19%) ▲에코프로(0.11%) ▲레인보우로보틱스(0.71%) ▲파마리서치(0.58%) ▲펩트론(2.55%) ▲휴젤(2.20%) ▲리가켐바이오(0.44%) ▲에이비엘바이오(1.40%) ▲삼천당제약(6.46%) ▲클래시스(1.04%) ▲리노공업(2.60%) ▲코오롱티슈진(3.12%) ▲에스엠(0.28%) ▲실리콘투(1.9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1.97%) ▲셀트리온제약(-0.20%) ▲케어젠(-0.43%) ▲보로노이(-0.1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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