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정선 신동읍 대박장터 일원서 개최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연분홍색으로 물든 철쭉 군락지를 걷고,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강원 정선에서 열린다.
정선군 신동읍 두위봉 철쭉축제위원회는 오는 13∼14일 신동읍 대박장터에서 제32회 두위봉 철쭉 축제&산맥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해발 1천466m 두위봉 정상 일대의 철쭉 군락지는 매년 이맘때 연분홍으로 물든다.
기암괴석과 주목을 배경으로 피는 두위봉 철쭉은 장관이다.
축제위원회는 기존 두위봉 철쭉 축제 틀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를 추가했다.
도내 유명 수제 맥주 브랜드 4곳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까지 어우러져 먹거리, 마실 거리, 즐길 거리 등 삼박자를 갖춘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13일 대박장터에서는 아리랑 공연과 DJ 파티가 진행되고, 14일에는 단곡계곡과 대박장터에서 웰니스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조향 체험, 공예 체험, 풍선아트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수제 맥주 구역과 먹거리 구역을 운영한다.
conany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