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건전화 미준수' 광주FC·'심판 거론' 이정효 감독, 상벌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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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 미준수' 광주FC·'심판 거론' 이정효 감독, 상벌위 회부

모두서치 2025-06-10 11:0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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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재정 건전화 규정을 미준수한 K리그1 광주FC와 심판 실명을 거론한 이정효 감독의 징계를 검토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오는 12일 오후 광주 구단과 이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프로축구연맹 재무위원회는 K리그1과 K리그2 26개 전 구단의 전년도 재무제표를 검토한 결과 광주의 재정 건전화 미준수를 확인했다.

광주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는 재정 건전화 제도를 준수하지 못했다고 알리며 채무 상환을 약속했다.

당시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징계 확정 시) 규정상으로는 경고, 벌금, 선수 영입 금지, 강등 등이 있다. 다만 재정 건전화 위반에 따른 상벌위가 첫 사례인 만큼 징계 수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서 주심의 이름을 거론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이 감독은 수비수 변준수가 상대와의 경합 중 팔꿈치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교체된 것과 관련해 해당 주심이 경기를 맡을 때마다 부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규정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인터뷰 또는 SNS 등을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을 경우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광주 관계자는 10일 "재정 건전화와 관련해 소명서를 제출했고, 이 감독 관련해서는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위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재정 문제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선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선수단 규모를 조정한다거나 부가적인 비용 자체를 줄여서 전체적으로 쓸 돈을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 사업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관중 수익이나 상품 판매 수익은 2022년부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거기에 긴축 재정까지 더해 점진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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