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세 각료, 6차 관세 협상 위해 이번주도 방미 조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관세 각료, 6차 관세 협상 위해 이번주도 방미 조율"

모두서치 2025-06-09 12:17:0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赤沢亮正) 경제재정·재생상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미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9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실현되면 아카자와 재생상은 관세 협상 등을 위해 4주 연속 방미하는 셈이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의 이번 주 내 방미는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계자는 아직 미일 간 의견 차가 크기 때문에 보류됐다고 밝혔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미국을 방문해 6차 장관급 관세 협상 개최를 꾀하고 있으나,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9일 영국 런던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다.

마이니치는 "일미(미일) 협의 틀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관세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상이 최종 국면에 도달하면 미일 정상이 합의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G7 정상회의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 간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지난 5~7일 방미해 5차 장관급 관세 협상을 벌였다.

그는 지난 8일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협상 내용을 보고한 후 기자들에게 정상간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장관급 협상을 계속할 생각을 밝혔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G7 정상회의 전 미일 정상이 회담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 합의는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사무급, 각료급에서 정리해야 할 사항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체 패키지로 합의점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시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할 수도 있으나, 그것 없이 곧바로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이야기해도 합의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G7 정상회의에서) 일미(미일) 정상은 반드시 만날 것이며, 그 기회에 관세 협상 대화가 나오지 않을 리가 없다”며 이 때 양 정상이 무슨 현안을 다룰지 등을 염두에 두며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공영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5차 협상에서 아카자와 재생상이 미국에 대한 투자,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본 측이 요구하는 상호 관세, 품목별 관세 등 철폐에 대해서는 확답을 얻지 못했다. 양국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