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물윗길 12월 9일 개방

12월 9일부터 강원도 철원군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탄강 물윗길이 전체 8.5km 구간을 완전히 개방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의 멋진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겨울철에만 운영되어 더욱 특별합니다.

직탕폭포에서 순담계곡까지 펼쳐진 물윗길

한탄강 물윗길은 직탕폭포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로, 다양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의 장대함은 한탄강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겨울에는 물줄기가 얼어 만들어진 얼음 폭포와 에메랄드빛 얼음길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얼음 위를 걷는 동안 들리는 소리는 긴장을 유발하면서도 자연의 미묘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주요 관광 포인트

•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며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송대소: 거대한 바위 아래로 흐르는 한탄강의 물길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입니다.
• 고석바위: 오랜 지질 역사와 독특한 지형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승일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다리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사진 = 철원군

한탄강 물윗길은 겨울철에만 운영되며 희소성과 독특함을 동시에 지닌 명소입니다. 올해 철원군은 송대소부터 은하수교까지 1.5km 구간을 시범 운영한 후, 전체 구간을 개방했습니다.

겨울의 한탄강은 눈꽃과 얼음이 조화를 이루어 여행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의 별’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 예정

물윗길 전체 개방을 기념하여 철원군은 내년 1월 한탄강 얼음 트래킹 축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 팁

• 방문 시기: 겨울철에만 운영되므로 개방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 준비물: 방한복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해 안전하게 트래킹을 즐기세요.
• 접근성: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 적합합니다.

철원군 한탄강 물윗길은 겨울 자연의 웅장함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올겨울, 한탄강 물윗길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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