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공개매수 재추진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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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공개매수 재추진에 '상한가'

모두서치 2025-06-09 11:55:42 신고

사진 = 뉴시스

 


신성통상이 자진 상장폐지(상폐)를 위한 공개매수를 다시 추진하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신성통상은 전 거래일 대비 29.97%(905원)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는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

최대주주가 자진 상폐를 위해 공개매수를 다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통상 제시된 공개매수가가 현재 주가보다 높으면 투자자들은 그 가격까지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매수에 나선다.

신성통상 1·2대 주주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성통상 주식 2317만8102주(지분율 16.13%)를 주당 41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지난 5일 종가인 3020원보다 35.7% 높다.

공개매수 전체 규모는 약 950억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기업이 자진 상폐를 하려면 최대주주가 전체 주식의 95% 이상(코스피 기준)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이들의 지분율은 83.87%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11.13%를 매입하면 자진 상폐가 가능하다. 목표한 지분(16.13%)을 모두 매수하면 최대주주의 지분은 100%가 된다.

앞서 신성통상은 지난해 6월에도 자진 상폐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실패했다. 당시 공개매수가는 현재 공개매수가(4100원)보다 43.9% 낮은 2300원이었다.

신성통상은 의류 브랜드 탑텐과 지오지아를 보유한 곳이다. 최대주주사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모두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일가가 소유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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