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15만 183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4만 3135명.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첫날인 6일 22만 2906명을 동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미키 17'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역대 라이브 액션 영화 흥행 1, 2위를 차지한 '알라딘'과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 3부작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뛰어 넘으며 프랜차이즈 최고 오프닝을 달성,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하이파이브'가 11만 149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15만 500명.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 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 오정세, 신구, 박진영 등이 열연했다.
3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다. 하루동안 6만 467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300만 219명이 됐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신명'이 4위다. 하루동안 5만 9593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9만 1477명이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위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뒤이어 '릴로&스티치'가 5위를 차지했다. 하루동안 1만 369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4만 3571명이 됐다.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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