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수진 "반성 없이 정권 넘겨줘…지금도 서로 네탓 내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힘 최수진 "반성 없이 정권 넘겨줘…지금도 서로 네탓 내분"

연합뉴스 2025-06-08 12:02:14 신고

3줄요약

세번째 릴레이 반성문…"계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책임 회피못해"

질의하는 최수진 의원 질의하는 최수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8일 "지난 정부의 여당으로서 반성도 없이 김문수 후보의 분전에만 기대며 정권을 넘겨주게 됐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초선인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계엄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국회 탄핵 통과 이후에도 당내 다양한 의견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지 못하고 갈등만 반복했다"며 "일방적인 사법절차 무시와 헌법 질서 파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으로 악의적 프레임에 갇혀버렸다"고 자성했다.

최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도 합리성, 반포퓰리즘 정책과 기업 성장, 시장주의를 통한 국가 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단일화 빅텐트 전략에 실패했다"며 "반성과 자기희생 없는 단일화는 동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금도 대선 패배의 명백한 책임과 이유를 우리 자신에게서 찾아야 함에도 서로 네 탓 하며 내분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현상만 제거하려고 했던 임시방편의 방법들이 더 큰 병을 키우고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이날 글은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과 최형두 의원에 이은 세 번째 반성문이다.

chic@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