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세심한 관찰로 차량 털이범 검거에 도움을 준 경비업체 직원이 표창받았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아파트에서 경비업체 소속 직원으로 일하는 한모(28) 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5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 근무 중 수상한 인물 2명이 차량 문손잡이를 당기는 장면을 폐쇄회로(CC)TV로 포착,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문단속이 허술한 차량을 골라 전자담배 등을 훔친 10대 청소년 2명을 검거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빠른 신고 덕분에 범행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민·경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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