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주우재, 송은이와 '열애설'에 분노 폭발…"처음으로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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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주우재, 송은이와 '열애설'에 분노 폭발…"처음으로 화가 난다!"

메디먼트뉴스 2025-06-08 09:1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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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놀면 뭐하니?'의 주우재가 송은이와의 때아닌 '열애설'에 울컥하며 분노를 터뜨렸다. 박진주, 이미주 하차 후 4인 체제로 개편된 '놀뭐창고 대방출' 특집에서 유재석과 하하의 짓궂은 몰아가기에 주우재가 '뼈다귀 공격'까지 감행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박진주, 이미주 하차 이후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 4인 체제로 꾸며졌다. 이날 이이경은 박진주와 이미주가 보낸 커피차를 보고 "미주 진주야 잘 먹을게. 형들 잘 갖다주고 올게!"라고 인사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유재석 역시 "미주하고 진주가 보내줬구나?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애들 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제작진은 "패션 대결 때 산 의상들을 창고에 모아두고 팔려고 한다", "아실만한 분들을 미리 연락해놨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금 넉넉한 분 섭외해야 한다"며 특히 원가 220만원짜리 고가의 스웨이드 재킷을 언급했다. 그는 "이것들 진짜 왜 그렇게 과하게 옷을 사서. 이게 문제다"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나는 사면 안 된다 그랬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네 돈 아니라고 그렇게 막 써도 되냐"고 타박했고, 같은 팀이었던 하하는 "철웅이 놈이 아주 그냥. 걔가 이상하더라"라고 탓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희가 마음에 들었던 옷 두 벌은 너희가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기회를 나오시는 분들한테 드리겠다"고 전했다. 하하 역시 "안 팔리면 우리가 사겠다"고 약속하며 창고 털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네 사람은 창고에서 옷을 챙긴 후 첫 손님이 있는 강남으로 이동했다. 주우재는 "다 팔면 판매한 금액은 좋은 곳에 쓸 수 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우리가 돈을 모으고 있지 않나. 나중에 그걸로 뭘 해야지. 현실적으로 봤을 때 비싼 거, 스웨이드 재킷이랑 아래위 셋업 세 벌 정도 팔면 된다. 저게 가격대 제일 비싸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주우재는 고깃집 이야기가 나오자 "은이 누나가 좋은 고기 보내주셨다. '비보' 나왔다고"라고 자랑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상 누나들이 너를 많이 챙기더라. 내가 '비보' 나간 거 봤다. 네가 약간 누나들한테 플러팅을 넣더라"라고 몰아갔다. 주우재는 "제가 은이 누나 숙이 누나한테 플러팅을 넣는다고요??"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내 착한 동생 착한 친구를 네가 자꾸.."라고 이를 갈았다. 하하도 "다 우리 눈엔 보인다"라고 맞장구쳤고, 분노한 주우재는 '뼈다귀 공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에서 만난 첫 손님은 김숙이었다. 주우재는 "나랑 제일 친한 사람이다"라고 친한 척했고, 유재석은 "너 근데 쟤 조심해야 해. 쟤 약간 기술 두 번 정도 넣더라"라고 경고했다. 김숙은 "뭔데 나 몰랐는데?"라고 어리둥절했고, 유재석은 "은이가 고기 보냈대 얘한테"라고 폭로했다. 김숙은 처음 듣는 얘기인 듯 "진짜?"라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고기를 왜 보낸 거야"라고 추궁했다. 김숙도 "너한테 왜 보내?"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비보' 나와줘서 고맙다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나갔는데 안 보냈어"라고 말했고, 하하는 "내 생각에 은이 누나 반 넘어갔다"고 동참했다. 김숙도 "너한테 넘어갔다"며 "야 우재야. 진짜 미안한데 잘 부탁한다 은이 언니"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받아들였다. 하하는 "이럴 거면 사귀어"라고 말했고, 김숙은 "은이 언니 괜찮은 사람이다", "연결시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안 돼 은이는 안 돼. 은이가 아깝다"고 손사래 쳤다.

그 뒤 김숙에게 운동화와 장화를 12만원에 판매한 네 사람은 다음 손님이 있는 용산으로 이동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저를 포함해서 무리하게 마케팅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하하는 "팀장님도 너무 못 남긴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유재석은 "스웨터가 목이 숙이가 완전. 깜짝 놀랐다"고 '무리수 영업'을 자제시켰고, 이이경도 "자라 느낌은 있었다"고 수긍했다. 반면 주우재는 "예쁘던데?"라고 말했고, 하하는 "플러팅이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네? 숙이 누나 없어 이제 그만 플러팅 해"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우재야 나는 너 아끼는 동생인데 숙이나 은이 마음에 상처 주면 나 가만 안 있는다. 너 가만 안 놔둬"라고 으름장을 놨고, 주우재는 "오늘 처음으로 화가 난다"라고 울컥했다. 하하는 "실제로 본 거 처음이다. 이런 작전 부리는 애들"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가 보기에 적금 하나 깨게 만들려고"라고 몰아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용산에서 만난 손님은 김석훈이었다. 김석훈은 스웨터와 스케치북을 구매했고, 마지막 손님인 지석진은 100만 원에 220만 원짜리 스웨이드 재킷과 셔츠, 스카프를 구매했다. 남은 재킷과 워커는 하하가 40만 원에, 주우재는 바지 2개를 30만 원에 구매하며 '놀뭐창고 털이'는 총 매출 203만 1천원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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