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에서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DN 프릭스가 철권8에 이어 스트리트 파이터6(이하 스파6) 종목에까지 진출한다.
출처=공식 SNS
이와 관련해 DN 프릭스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스파6 프로게이머 ‘암페러’ 서진우 선수를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암페러’는 전작인 스파5 때부터 아마추어 고수로 국내 격투게임씬에서 유명세를 떨친 선수다. 2023년 스파6가 발매된 이후에는 DRX ‘레샤’ 신문섭, 팀 팔콘스 ‘NL’ 심건과 함께 국내 최고수 반열에 올랐다.
이듬해 팀 스피릿제로에 합류한 ‘암페러’는 연말 영국에서 열린 캡콤 프로투어(CPT) 프리미어 ‘Kings of the World’에서 ‘프라블럼X’, ‘히구치’, ‘DCQ’, ‘kilzyou’ 등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 프로들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암페러’는 “지난 1년간 팀 스피릿제로에게 정말 감사했고 이제 DN 프릭스 소속으로 이적하게 됐다”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근 e스포츠 월드컵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 대회에서 격투게임의 정식 종목 채택이 늘어나면서 게임단들의 선수 영입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DN 프릭스 외에도 DRX, T1 등이 종목 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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