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괌 항공 증편으로 더 가까워진 '괌'으로 여름휴가 오세요."
레진 비스코 리(Régine Biscoe Lee) 괌정부관광청 청장이 5일~8일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2025)에 참가해 한국여행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며 이같이 밝혔다.
레진 청장은 "한국은 넘버 원 마켓으로, 중요한 시장인만큼 한국 소비자와 만나 직접 소통하는 등 접점 확대를 위해 서울국제관광전에 참여했다"며 "괌을 여행했던 여행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한 번도 괌에 온 적 없는 잠재 여행객에겐 '괌'의 매력을 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괌 항공편이 증편, 매일 운항돼 여행객의 여행 스케쥴이 더 편리해져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더 많은 괌을 찾는 한국여행객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인천-괌 노선 야간편을 6월 1일부터 증편했다. 야간편은 인천에서 18시 40분에 출발, 괌에 다음날 00시 10분에 도착하는 KE423편과, 괌에서 1시 55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5시 40분에 도착하는 KE424편이 있다.
또 진에어도 7월 1일부터 인천 야간편을 추가해 인천~괌 노선을 매일 1회->2회, 부산~괌 노선을 주 4회->7회로 증편한다.
레진 청장이 한국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는 'Mount Lamlam(람람산)'이다. 마리아나 해구와 가까워 ‘세계에서 가장 높이 솟은 산’이라는 별명을 지닌 곳으로, 산 정상에 오르면 괌 남서부 해안과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특히 이 곳에서는 수심에 따라 바다 물색이 달라져 마치 바닷속까지 들여다보는 듯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 한국의 광장 시장처럼 괌에는 차모르 야시장이 있다. 앞으로 수요일만 아니라 일요일 날도 운영돼, 다양한 차모르 음식을 맛보며 섬 특유의 낭만 분위기를 듬뿍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11일 취임해 약 3달째를 맞은 레진 청장은 "앞으로 에코투어리즘은 물론 여행객들과 로컬들과의 접점을 늘림으로써 '괌'을 한번만 오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해서 올 수 있로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울국제관광전 괌부스에서는 '괌'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차모르 전통 춤과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또 공연단과 함께 흥겹게 춤추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괌으로 휴양온 듯한 인증샷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 괌 부스에서는 두짓타니 괌 리조트(Dusit Thani Guam Resort), 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조나레 괌(RISONARE Guam), Ken그룹이 운영하는 힐튼 괌 리조트 & 스파(Hilton Guam Resort & Spa) &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RIHGA Royal Laguna Guam Resort) 등 괌 내 호텔리조트에 대한 알찬 정보도 얻고 직접 상담도 할 수 있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Dusit Thani Guam Resort)는 괌 타무닝(Tamuning) 지역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로, 태평양의 아름다운 바다와 가까워 탁월한 해변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다.
리조나레 괌(RISONARE Guam)은 1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호시노 리조트 호텔 그룹의 패밀리 리조트 브랜드로, 선셋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갓냐만에 위치하고 있다. 리조트 앞 해변은 수상사이클, 카누,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가까이에 있는 알루팟 섬에서는 남태평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열대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스노클링도 가능하다.
괌 투몬만(Tumon Bay) 남단에 있는 고급 해변 리조트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리조트 앞 프라이빗 비치에서 스노클링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318개 객실 중 약 30%가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5성급 럭셔리 리조트로, 괌 타무닝(Tamuning)의 하갓냐 만(Hagatna Bay)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 태평양과 하갓냐 만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3단 구조의 라군형 인피니티 풀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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