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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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한라일보 2025-06-06 11:4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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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정부 출범 후 첫 현충일 추념식에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개최되는 올해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추념식에는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와 지난해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들이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특별히 오늘 이 자리에는 해군 해상 초계기 순직자이신 박진우 중령과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와 강신원 상사의 유가족 분들과 화마에 맞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임성철 소방장의 유가족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다"며 "이 자리를 빌려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우리 국민께서는 고인의 헌신을 뚜렷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보훈은 희생과 헌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이자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합당한 보상으로 돌아오는 나라, 모두를 위한 헌신이 그 어떤 것보다 영예로운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를 위한 사이렌 울림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묵념, 추념 영상, 국민의례 및 헌화·분향,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서로 거행됐다.

추념 영상에는 국가유공자들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 낭독이 담겨 있으며, 배우 김갑수·고두심이 참여했다. 그리고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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