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울산HD가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주장인 김영권, 베테랑 이청용 등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결전의 땅인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된 골키퍼 조현우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 요르단과의 2연전을 소화한 뒤 따로 미국에 합류할 계획이다.
울산은 작년 4월 1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4시즌 4강 1차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당시 AFC 클럽 포인트에서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115점)에 이어 아시아 2위에 오르며 자력으로 클럽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FIFA 클럽월드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부터 개편을 통해 월드컵과 같이 4년에 한 번씩 32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아시아에서는 울산과 더불어 알 힐랄(사우디),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 등 총 4팀이 출전한다.
울산은 F조에 편성됐으며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과 대결을 통해 조별 예선 통과를 노린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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