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여성조선 6월호 화보에서 세련된 수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그레이 톤의 오버사이즈 수트를 착용한 채, 절제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세빙구랑 같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이 컷은 팬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시간 내에 좋아요와 댓글이 이어졌다.
이번 착장의 핵심은 단연 오버사이즈 핏의 핀스트라이프 수트다. 남보라는 재킷의 앞단을 자연스럽게 여며 가슴라인을 은근히 드러내며, 포멀한 아이템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어깨를 살짝 타고 흐르는 구조감 있는 실루엣과 길게 뻗은 소매가 시크하면서도 여유로운 무드를 자아낸다. 헤어는 결을 살린 내추럴 웨이브로 연출했으며, 잔머리를 가볍게 내려 얼굴 라인을 더욱 부드럽게 강조했다.
골드 링 귀걸이와 미니멀한 펜던트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것도 인상적이다. 전체적인 스타일이 주는 도회적인 이미지에 은은한 생기를 더하며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댓글 창에는 “역시 수트도 찰떡”, “여성미랑 시크함 다 잡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남보라의 수트 스타일링은 오피스룩은 물론, 인터뷰나 프레스 행사 등 격식을 요하는 자리에도 활용하기 좋다. 이너 없이 단독으로 착용해도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슬릭 헤어와 단색 미니백 등을 매치하면 모던한 무드가 한층 강조된다.
이번 시즌, 남보라처럼 오버사이즈 수트 하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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