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 1~3위 박규승ㆍ이정우ㆍ김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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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 1~3위 박규승ㆍ이정우ㆍ김중군

오토레이싱 2025-06-03 10:03:32 신고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 29랩=162.835km)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에서 1~3위를 한 박규승(브랜뉴레이싱), 이정우(오네레이싱), 김중군(서한GP)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박규승(가운데)이 우승했고 이정우(왼쪽)와 김중군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박규승(가운데)이 우승했고 이정우(왼쪽)와 김중군이 각각 2, 3위를 했다. 사진=전현철 기자

소감을 밝히면?

박규승 : 6000클래스 3년만에 거둔 첫 승이어서 나는 물론 팀도 간절하게 원했기에 너무 기쁘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사 분들과 감독님 이하 팀원들이 잘 지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 정말 감사를 드린다. 

이정우 : 올해 첫 포디엄이어서 너무 기쁘다. 지난 경기 때 박규승과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 같이 올라와서 기쁘다. 준비해주신 오네레이싱과 넥센타이어에 이하 스폰서분들께 감사드린다.

김중군 : ‘본의아니게’ 두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운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다른 것 같다. 사실 오늘 경기 결과에서는 팀메이트인 정의철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나도 결과에 이의는 없었다. 페널티가 나오면서 순위가 바뀌었기에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오늘은 경쟁 타이어사들이 빠른 페이스를 보여줘서 넥센타이어가 쉽지 않았다. 바로 있을 인제 나이트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박규승) 타이어 교체를 예상했었는데?

팀은 처음부터 팀메이트인 헨잔 료마가 타이어를 교체하고 나는 스테이 아웃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레이스 초반부터 타이어를 관리하면서 버티려고 노력했다. 사실 2년전에 이곳에서 내구레이스를 했을 때에도 내 타이어가 남아있었던 경험을 토대로 운영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감독님의 말씀이 있어서 그렇게 했는데 적중했다. 

(이정우) 아직 6000클래스 우승 경험이 없는데?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기회가 없었다.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박규승이 정말 빨랐다. 첫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사실 인제 스피디움은 개인적으로 자신이 있어서 그 곳에서라면 첫 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용인 스피드웨이 나이트코스에서는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우승을 장담하긴 어렵다. 하지만 팀도 강해졌고 나도 올해 세가지 카테고리의 레이스에 출전하면서 경쟁력이 향상되었기에 자신감이 충분하다. 올 시즌 충분히 첫승을 거두는 날이 올 것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우승 박규승.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우승 박규승. 사진=전현철 기자.

(박규승) 체커기를 받던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나 생각은?

지금까지 내가 레이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이우준과 서인식 선수, 그리고 정남수 감독이 다. 울컥했다.  첫번째 우승이라 더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 

(김중군) 금호타이어의 연승에 대한 넥센타이어의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넥센타이어 역시 계속 노력을 하고 있다. 비가 한 번 와야할 거 같다. 지난주 현대 N 페스티벌의 개막전의 eN1컵을 보니까 비가 오니까 빠르던데 이제 장마철이 접어드니까 빨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건 그렇고 사실 테스트주행 때는 빨라서 기대가 한껏 높았는데 막상 경기에서는 제대로 성능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약한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은 팀이나 넥센타이어가 보완할 과제 같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2위 이정우.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2위 이정우. 사진=전현철 기자

(박규승) 다음 경기인 인제 나이트레이스에 대해서는?

사실 GT클래스 출전 때에 가장 자신 있는 코스가 인제 스피디움이었는데 6000에서는 아직 인연이 없는 것 같다. 올해는 우승도 했으니 징크스를 깨려고 노력하겠다. 

(박규승) 오늘은 변수가 있었지만 금호 SL 모터스포츠의 초반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같은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여러가지로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에는 타이어 테스트도 같이 참여해서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번 경기부터는 금요일에 타이어를 받아서 예선에 바로 투입해 차이가 생긴다. 결선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정우) 올 시즌 다양한 레이스에 출전하게 된 배경은? 

레이스를 시작한게 현재 경쟁을 하는 이창욱과 이정우, 노동기 등에 비해 늦어 차를 더 타고 싶다.  

(김중군) 올 시즌 내 포디엄 정상에 오를수 있을까?

작년에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제5전에서 5년만에우승을 했었는데 그때 "다음 우승때까지의 기간을 5개월로 단축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현실적으로는 좀 어려웠다. 그래서 정확히 1년 뒤인 올해 2025년 오네 슈퍼레이스 제4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3위 김중군. 사진=전현철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제2전 토요타 가주레이싱 6000클래스 3위 김중군. 사진=전현철 기자

(박규승) 팀원 및 미캐닉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우리 팀원들 많이 울었고 나도 많이 울었다. 그만큼 기뻤고 운이 많이 따라줬다. 특히 '이렇게 모든게 잘 맞아떨어질 수 있나' 싶었던 경기여서 하늘이 우승을 준 게 아닌가 싶다. 이렇게 멋진 우승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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