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만천하스카이워크
충북 단양군이 머무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2025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자를 6월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의 일상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여행하는 방식을 통해, 관광객의 일시적인 방문을 넘어 생활 인구의 유입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충청북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단양에서 3박 4일에서 최대 6박 7일까지 자유롭게 머물며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모집 규모는 50팀 130명 내외이며, 팀은 1~4인으로 구성 가능하다. 특히 여행 작가, 인플루언서, SNS 활동 경험이 많은 참가자에게는 우선 선정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는 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양군 도담삼봉
지원 내용은 1인 기준 ▲숙박비 24만 원 ▲체험비 14만 원 ▲여행자보험 2만 원 등 최대 40만 원이며, 4인 팀일 경우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식비와 교통비 등 개인 경비는 제외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단양의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방문하고, SNS에 후기와 사진, 영상을 게시해야 한다. 게시물에는 '#단양', '#단양여행', '#단양일주일살기'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과제를 성실히 이행한 참가자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양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043-423-1693) 또는 단양군 관광과 관광기획팀(043-420-2904)으로 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