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 행사 ‘서머 게임 페스트’가 2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행사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갖은 신작 정보 공개를 향한 기대가 들끓는 가운데, 공식 트레일러 속 힌트와 행사 기간 주목해야할 쇼케이스들의 일정을 살펴봤다.
▲ ‘2025 서머 게임 페스트’
‘서머 게임 페스트’가 2일 공개한 공식 트레일러는 행사의 호스트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가 직접 편집한 구성으로, 주요 행사 참가사들의 인기작들과 향후 신작의 주요 장면들을 엮은 구성으로 꾸며졌다.
영상은 코지마 프로덕션이 7월 선보일 예정인 ‘데스 스트랜딩2’를 필두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둠: 다크 에이지스’, 워호스 스튜디오 ‘킹덤 컴; 딜리버런스2’,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스플릿 픽션’, 샌드폴 인터랙티브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시장을 흔들었던, 혹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출시 예정 신작들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됐다.
사진=2025 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트레일러 中 발췌
▲ 네오위즈 대표작 'P의 거짓'의 장면 일부도 확인 가능하다(사진=2025 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트레일러 中 발췌)
이번 행사 참가사들의 신작 같은 경우 오는 7일 진행 예정인 정식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영상과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인 만큼, 트레일러에서는 새로운 요소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이용자들은 영상에 많은 분량을 차지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둠: 더 다크 에이지스’ 등 기존 인기작들의 DLC 발표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반응 가운데에서는 넥슨 ‘아크 레이더스’를 기대하는 반응이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끈다.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협동 생존 슈터 장르 신작으로,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많은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게임성을 향한 호평이 잦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한 정식 출시 일정 발표 여부에 기대가 모이는 분위기다.
사진=MS Xbox
6월 7일 쇼케이스 외에도 볼거리가 다수인 올해의 ‘서머 게임 페스트’다. 같은 날 각종 인디게임 신작을 소개하는 ‘데이 오브 더 데브’ 행사와 디볼버 디지털이 선보이는 신작 ‘베일 핏: 케니 선 스토리’가 별도 쇼케이스로 신작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8일에도 다양한 온라인 쇼케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특히 주목할 일정은 9일에 몰려 있다. MS Xbox가 진행하는 ‘Xbox 게임 쇼케이스’와 행사 호스트 제프 케일 리가 직접 진행하는 ‘데스 스트랜딩2’ 프리미어 행사가 9일 펼쳐진다. Xbox 게임 쇼케이스는 향후 Xbox 각종 신작 소식에 더해 ‘아우터 와일즈2’ 다이렉트가 예고된 상태다. 또한, ‘데스 스트랜딩2’ 프리미어에서는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직접 참석해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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