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신탁방식으로 가속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신탁방식으로 가속화

뉴스로드 2025-06-02 12:27:13 신고

한국토지신탁과 수원 월드컵1구역 재준위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뉴스로드] 수원 월드컵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가 5월 30일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재준위는 지난 28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한 후, MOU 체결로 사업의 닻을 올렸다.

수원시는 주민 주도의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했다. 월드컵1구역은 소유주 76.2%의 동의율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 후보지 선정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월드컵1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신탁사 특례'가 적용 가능한 현장으로,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사업 진행이 신속하고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소유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선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투명한 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월드컵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최대 39층, 15개동에 약 2천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의 개통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시의 재개발‧재건축 공모는 법적 구역지정 요건 적정성과 동의율을 평가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