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상훈 "김문수의 진솔함, 유권자 상승기류 탔다…대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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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상훈 "김문수의 진솔함, 유권자 상승기류 탔다…대반전 기대"

폴리뉴스 2025-06-02 11:42:56 신고

김상훈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2일 라디오에 출연해
김상훈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2일 라디오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 삼성전자 산업단지 개발, GTX 등 여러 업적이 있지만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내 성남시장 때와 마찬가지로 개발 비리로 재판을 받는 등 후보 간 상반된 궤적 때문에 전체적으로 김 후보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선거 막판 김문수 후보의 진솔함을 많은 유권자들의 인식하고 있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2일 인터뷰에서 "경기도지사로서 김 후보가 보여 줬던 판교 테크노밸리, 삼성전자 산업단지 개발, GTX 등 여러 업적이 있지만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내 성남시장 때와 마찬가지로 개발 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후보 간 상반된 궤적 때문에 전체적으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본 투표를 앞두고 막판 유세 전략으로는 "후보와 후보자 부인의 진솔한 삶의 궤적들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이 인식하고 계시고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 호텔 경제학 발언, 거북선 발언 때문에 자질을 의심케 하는 부분이 있어서 유권자들이 실망하는 분위기도 엿보인다"며 후보 간의 자질 문제가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경부선 라인을 통한 파이널 유세가 예정도 있는데 유권자들이 직접 소통하고 만나는 유세가 필요하고, 저녁 무렵에는 젊은 층들과의 교감을 위해 강남역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후보가 직접 가서 선거운동을 하는 행보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표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공약, 대한민국 자식들을 살리는 정책을 김문수 후보가 강조하고 있고 유시민 씨의 설난영 여사와 관련된 발언, 비하, 폄하 발언을 했을 때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한다고 한 부분도 유권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적인 멘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는 내내 대한민국 자식들을 위한 걱정을 많이 했다, 첫 번째 공약인 기업하기 좋은 나라도 기업의 고용 창출을 늘려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달 31일 탄핵 이후 서문시장을 처음 찾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한 것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께서 대구 시민과 중도 보수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열띤 지지와 환호의 분위기였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 투표율에는 "역대 두 번째로 높다고 하지만 오히려 지난 대선보다 낮아졌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 전남, 제주 지역은 지난 대선보다 사전 투표율이 상승했지만 그 외에 다른 전 지역은 한 2, 3% 정도씩 하락한 것 같다"며 "아무래도 최근 불거진 사전투표 부실관리, 부정선거에 대한 걱정 때문에 6월3일 본 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본 투표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의 투표율이 올라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 주도 집회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광훈 목사 세력과 김문수 후보를 억지로 엮으려는 시도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김 후보는 하루 남은 선거 시간 동안 정책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타이밍이 필요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는 중도 보수층의 대단합을 위한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은 부분은 아쉽지만 막상 투표를 하게 되면 '사표방지 심리'가 작용해 이준석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도 같은 중도 보수에 표를 집결시킨다는 의미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 주시지 않겠나 예상을 해본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김문수 후보 지지가 표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정부를 구상해보자는 취지도 일면 있고, 또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분이 이낙연 전 총리"라며 "이 전 총리의 흉중에는 이재명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정서가 발동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막바지 보수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온라인 댓글 공작을 벌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드루킹' 댓글 사건의 전례가 있는 민주당이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드루킹 댓글 사건의 전례가 있는 민주당에서 이야기 할 시점은 아니다, 지금 드루킹 댓글 사건의 주범이었던 김경수 전 지사가 공동선대위원장이 돼 있는데 민주당이 이야기할 기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부모 단체의 교사 정치 참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여러 단체의 행사 중에 리박스쿨이 참여를 한 것이고 사전에 리박스쿨에 대한 정보나 참석여부를 알지 못했다, (민주당이)당 지도부가 마치 연루된 것처럼 오버해서 넘겨짚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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