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의 완산칠봉꽃동산은 매년 4월 중순부터 말까지 화려한 겹벚꽃으로 유명합니다. 얇고 겹겹이 쌓인 꽃잎들이 진분홍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시기에 수많은 방문객이 몰립니다. 혼잡을 피하려면 미리 교통 및 주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므로, 벚꽃 시즌을 놓쳤더라도 이곳에서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완산칠봉꽃동산의 매력
완산칠봉꽃동산은 전주의 구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곤지산 자락에 위치한 봄꽃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4월부터 5월 초까지 만개하는 겹벚꽃과, 뒤이어 철쭉과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매력이 넘칩니다. 분홍빛으로 물든 경사면을 천천히 산책하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주차난과 교통 혼잡이 심해집니다. 전주시에서는 4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교통 통제를 실시하며, 차량 통행 스티커가 없으면 인근에서 회차해야 합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편리합니다. 차량으로 방문한다면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서학동예술마을공영주차장,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 등을 적절히 활용하세요.
겹벚꽃나무뿐만 아니라 빨갛게 물드는 철쭉도 있어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벤치와 쉼터에서 잠시 쉬며 전주의 봄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초록 잎과 겹벚꽃의 조화는 봄의 특별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서학동예술마을에서의 새로운 발견
완산칠봉꽃동산 아래에는 서학동예술마을이 자리합니다. 이곳은 전주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벽화 골목과 아기자기한 공방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겹벚꽃나들이 길에 이 마을을 함께 둘러보시면 그 매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므로, 카페나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버스로 이동할 경우, 전주역에서 119번을 타고 ‘서학동예술마을’ 정류장에서 내린 뒤 꽃동산까지 걸어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전주의 골목길을 구경하며 이동하는 것도 이색적입니다.
전통과 꽃의 조화, 국립무형유산원
꽃놀이 중에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무형문화재 관련 전시와 체험이 열리는 장소로,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겹벚꽃길을 가는 동안 전통 공연이나 공예품 전시를 가볍게 둘러보면 더욱 풍요로운 여행이 됩니다. 무료로 방문 가능한 공간도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의 시간 여행
전주에 온다면 전주한옥마을을 놓칠 수 없습니다. 완산칠봉꽃동산까지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한복을 입고 한옥 거리를 누비다 겹벚꽃이 핀 언덕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여정이 여유롭습니다. 특히 한복을 입고 겹벚꽃나무 아래에 서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근처에는 전주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꽃나들이 후 간단한 식사나 차 한 잔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가족, 친구와의 나들이에 안성맞춤입니다.
겹벚꽃의 절정 시기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2025년) 절정은 4월 말쯤으로 예상되며, 운이 좋으면 5월 초까지도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 부근에서는 전주시내가 보이며 겹벚꽃과 하늘이 어우러져 인생 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주차 및 교통 안내
봄나들이를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주차 정보를 소개합니다.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은 시내와 가까워 걸어서 꽃동산에 오르기 좋고, 서학동예술마을공영주차장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만약 만차라면 주변의 임시 주차 구역을 활용하세요. 곤지중학교 인근도 봄철에 개방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교통 통제가 심하니, 전주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통제 구역을 피해 이동해야 하므로 걸을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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