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황금연휴 동안 방문객 기록 경신
전라남도 순천시의 순천만 국가정원이 지난 황금연휴 동안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주요 명소를 찾은 방문객은 총 36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하루에만 12만7천 명이 방문해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가족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와 화사한 봄꽃
이번 방문객 증가는 가족 관광객을 끌어모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덕분입니다. ‘시크릿 어드벤처’, ‘테라피 가든’, ‘어린이 동물원’ 등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튤립, 철쭉, 라일락 등 만개한 꽃들은 SNS에서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
연휴 동안 늘어난 관광객 덕분에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었습니다. 순천시는 외식업 매출이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휴로 인한 직·간접 경제효과는 약 245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스카이큐브’와 ‘갈대열차’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 수단 이상의 관광 요소로,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습니다.
접근성과 다양성으로 관광객 유치
입장료 정책도 방문객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성인 일반 입장료는 10,000원, 야간권은 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는 할인된 요금이 적용됩니다. 순천 시민에게는 추가 할인이 제공됩니다.
입장권 하나로 순천만 습지까지 관람할 수 있어, 약 7km에 이르는 여정을 걸어서 또는 스카이큐브를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발전 계획
순천시는 이 기록을 발판으로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꽃축제, 야간 조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순천만 국가정원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순천만 국가정원은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려한 자연과 체험, 편리한 교통이 결합된 이곳은 국내 대표 정원도시로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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