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NC 원정경기서 7-1 승리… 시즌 전적 33승23패 3위 유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는 모습. /사진=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한화는 지난 3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전적 33승23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NC는 4연패를 기록하며 23승3무26패(8위)가 됐다.

이날 한화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NC 선발 라일리는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일리는 타선도 산발 3안타에 묶이며 저조한 경기 실력을 보였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회 초만 해도 먼저 실점을 보였다. 류현진이 리드오프 권희동(NC)에게 2루타를 맞고 김주원(NC)에게 중전 적시타를 서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3회 초부터 한화는 승점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한화는 1사 후 최재훈, 황영묵의 연속 내야안타와 플로리얼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선보여 앞서가던 NC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화는 4회 초 채은성이 솔로 홈런을 선보여 NC를 앞섰다. 5회 초에선 플로리얼의 2루타, 하주석의 번트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통해 2점을 더 얻었다. 특히 7호 초 한화 문현빈이 2타점 2루타, 이진영이 추가 적시타로 3점을 보태 점수 차를 벌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