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40)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대선 TV토론에서 이재명(61) 민주당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노골적인 댓글을 인용해 질문한 '젓가락 발언'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 운동을 위해 TV토론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해 특정 성별을 공연히 비하, 모욕해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름대로 완화하고 순화했지만 국민 기대치보다 덜 순화해서 표현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윤석열은 정권을 잡고 나서 저를 죽이려고 했고, 이재명 후보는 정권을 잡기전에 죽이고 시작하려는 것 같다. 저는 죽지 않는다.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말을 기억한다. 이 싸움은 전선이 분명하다. 이재명 같은 독재자, 유시민 같은 궤변론자, 김어준 같은 음모론자와의 싸움"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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