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월간 수익률 '기대'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P500지수가 2023년 이후 최고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54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22% 밀린 5898.9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5843.66까지 밀렸던 지수는 오후장 낙폭을 다시 축소하며 5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장 마감 한 시간을 앞둔 현재 기준 S&P500지수의 5월 한달 수익률은 5.9%가 넘는다.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당시 S&P500지수는 11월 한달간 9%의 수익률을 보인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형기술주들과 AI관련주들이 랠리를 주도한데다 미국경제 연착륙 가능성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