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00세 母 모시는 재숙 씨, 마지막 여정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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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00세 母 모시는 재숙 씨, 마지막 여정의 발자국

국제뉴스 2025-05-30 07:4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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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00세 엄마와 꽃 따라 길 따라 /kbs 제공 
인간극장 100세 엄마와 꽃 따라 길 따라 /kbs 제공 

29일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경남 거제에서 100세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이재숙(74) 씨. 남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올케의 짐을 덜어주고자 어머니 김인수 씨를 모셔 와 함께 한 지도 어느덧 12년째다.

1925년에 태어나셨으니, 올해로 딱 100세. 아무리 요즘 세상이 백세시대라고들 하지만 일제시대 소학교 시절부터 도합 쉰이 넘어가는 자손들 얘기까지 줄줄이 꿰고 계실 만큼 정신이 맑은 백 세 노인은 흔치 않다.

경제력 부족한 남편을 대신해 오랜 시간 부산 국제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6남매를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켰던 어머니. 백 세까지 살아내는 동안 남편은 물론이요,네 아들 중 셋을 앞세웠으니 그 속이 오죽할까. 그래도 큰 내색 없이 품 넓고 올곧은 성품으로 남은 자식들과 손주들의 기둥 역할을 해오셨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가 4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다행히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큰 부작용은 없지만 워낙 고령에 병마를 만나다 보니 기력이 쇠해 바깥 거동이 어려워지셨다. 그것이 늘 안타까웠던 딸 재숙 씨. 남편 자식 앞세운 마당에 백 세 잔치는 못 한다며 한사코 마다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재숙 씬 잔치 대신 어머니와 함께 캠핑카를 빌려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답답한 침대를 벗어나 너무도 예쁜 이 봄을 만끽하며 어떻게들 사는지 늘 그립고 궁금했던 이들을 만나보는 여행. 꽃 따라 길 따라 100세 어머니와 함께한 인생 여행에 인간극장이 동행해 본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어머니와의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 싶은 재숙 씨. 어머니의 네 아들 중 유일하게 남은 아들도 찾아가고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케이블카 나들이를 나선다.

어머니와 함께했던 꿈같던 시간. 두고두고 꺼내볼 그 마지막 여정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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