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재해석한 뮤지컬 '시지프스', DIMF에 금의환향...7월 4일부터 대구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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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재해석한 뮤지컬 '시지프스', DIMF에 금의환향...7월 4일부터 대구서 공연

독서신문 2025-05-29 09:20:00 신고

뮤지컬 '시지프스' [사진=DIMF]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시지프스’가 올해 제19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돌아온다. 대학로 공연 이후 더 발전된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총 5회 공연된다.

‘시지프스’는 팬데믹과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가 배경이다. 네 명의 배우가 무대에 모여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며 삶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

매일 돌을 굴려야 했던 그리스신화 속 시지프스처럼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모티브로 한 서사를 통해 ‘출구 없는 인생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허무와 부조리 속에서도 무대를 통해 살아가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다.

제18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초연 당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까지 DIMF 어워즈 3관왕을 석권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에 성공한 뮤지컬 ‘인터뷰’를 비롯해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감독이 다시 뭉쳐 완성한 이번 시즌은 무대 연출, 음악, 서사 전반에서 규모를 더 키웠다는 후문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언노운’ 역에는 조환지, 송유택이 출연한다. ‘포엣’ 역의 윤지우와 ‘클라운’ 역의 임강성, ‘아스트로’ 역의 이후림, 이선우도 함께한다.

배우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7월 5일 오후 3시 공연 이후 팬사인회가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7월 6일 오후 6시 공연 이후에는 하이터치회가 약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두 부대행사는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티켓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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