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고급 SUV 차량을 몰다가 상가로 돌진한 30대 남성 운전자가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3시2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상가 1층으로 차량을 돌진했고, 차량 내부에서는 소량의 케타민 가루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7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를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현장 음주 측정과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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