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신규 트림 '아너스(Honors)'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아너스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으로,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등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고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가현실 내비게이션 등도 기본화해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2026 그랜저 아너스 트림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이 4,513만원, 3.5 가솔린은 4,757만원, 1.6 하이브리드는 5,069만원으로, 가격면에서 기아 K8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블랙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K8 시그니처 블랙은 인터스텔라 그레이 색상의 외장을 기반으로 가니쉬와 엠블럼, 휠 등 디자인 요소에 블랙 디자인 테마를 적용하고, 실내는 딥씨 네이비 투톤 색상으로 마감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는 모델이다.
기본 옵션은 시그니처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양문형 콘솔암레스트, 듀얼 무선 충전, 지문 인증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 있으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OTA 업데이트 등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도 확보했다.
K8 시그니처 블랙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4,482만원, 3.5 가솔린 4,764만원, 1.6 하이브리드 4,98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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