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별일 시리즈) F1 드라이버랑 F1팀 오너랑 맞다이를 깬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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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일 시리즈) F1 드라이버랑 F1팀 오너랑 맞다이를 깬적이 있다?

시보드 2025-05-28 08:56: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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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갑과 을의 관계를 가지는 것은 고용관계에 있어서 안타깝지만 당연한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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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단 20개의 시트만 존재하는 포뮬러 원의 특성상, 팀의 오너와 드라이버간의 그 관계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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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떤 드라이버는 이에 대해 반박이라도 하듯 팀의 오너에게 죽빵을 후려 갈기는 기행을 벌였는데.






















때는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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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은 시즌 초반 레드불의 3연승을 저지해내며 중국에서 루이스 해밀턴과 시즌 첫 승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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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기념하며 상하이의 한 클럽을 통 크게 대관한 맥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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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딱 좋노 씨발거 ㅋㅋ 친구들 다 불러야겠다.









그리드내에서 해밀턴과 가장 친한 드라이버이던 포스 인디아의 아드리안 수틸 역시 파티에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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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틸형, 오늘 그냥 마시고 죽어보자고요 ㅋㅋ


좋지, 오늘 먼저 뒤지는놈이 다 쏘는거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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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뒤 꽐라가 된 수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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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수틸, 너무 많이 마신거 아냐? (에릭 럭스/ 당시 로터스 (현 알핀)의 오너이자 지니 캐피탈의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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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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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뭔데 반말인데 이 시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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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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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년이 확 그냥, 나 포뮬러원 드라이버야 까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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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포뮬러 원 팀 오너야 이 미친새끼야













할 말이 없어진 수틸은 들고있던 샴페인 잔과 함께 주먹을 그대로 에릭 럭스의 턱에 가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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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잔은 그대로 깨져 에릭 럭스의 턱을 9cm나 찢었고, 럭스는 결국 24바늘이나 턱을 꿰메게 된다.

(상처 부위는 얼굴 신경과 불과 몇 mm 옆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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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틸 이 미친새끼가 진짜....
























한편, 다음날 술에서 깬 아드리안 수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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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좆된걸 깨달은 수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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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럭스님 죄송합니다.. 다음 시즌 로터스에서 개 헐값에 뛰어 드릴게요

그리고 님이 하시는 아프리카 자선사업 거기다 투자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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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음시즌 라인업을 베테랑 월드챔피언 키미 라이코넨과 재능 넘치는 신예 로맹 그로장으로 이미 확정지은 럭스는 이 병신같은 제안을 들을리 만무했고,

 



잘못했으면 우리집으로 직접 찾아오라는 시크한 말과 함께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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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제안을 무시해? 꺼져.














진짜 개 미친새끼 수틸은 달려가서 빌어도 모자랄 판에 그냥 무시해버렸고,


야마가 단단히 돈 에릭 럭스는 수틸을 고소하며, 그날 밤의 일은 재판에 넘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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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파티에 함께 있었기에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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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증언이면 게임 끝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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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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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뮌헨, 재판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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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탕이 어디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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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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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2012시즌 신차 발표회 참석 관계로 증인 불출석 합니다.


-루이스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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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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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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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합니다.


피고인 아드리안 수틸을 집행유예 18개월과 20만 유로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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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이 씨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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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사건으로 수틸은 해밀턴을 겁쟁이라며 맹비난하고, 해밀턴과 오랜 우정을 청산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인연을 끊었으며,





당시 소속팀 포스 인디아 역시 사생활이라며 논란을 일축했으나, 다음시즌 잽싸게 수틸을 방출하고 리저브였던 니코 휠켄베르크를 그 자리에 앉힌다.


그러나 이듬해 2013 시즌 포스 인디아는 다시 수틸을 시트에 불러 앉히고, 2014년까지 자우버에서 활약하다 F1 바닥에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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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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