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씹어야 장 건강에도 도움…노인 맞춤식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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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씹어야 장 건강에도 도움…노인 맞춤식사 ‘이렇게’

헬스경향 2025-05-28 07:45:21 신고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리법 등에 변화를 주면 노년기 장 건강을 지키면서도 영양을 고루 보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아도 시원찮고 소화도 안 되네”라는 어르신들의 입버릇처럼 나이 들면 골고루 먹기 쉽지 않다. 하지만 영양불량은 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영양팀 진유리 영양사의 도움말로 장 건강에 도움 되는 노인 맞춤식사법을 알아봤다.

■조금만 먹어도 소화 안 되면? “간식 섭취”

식사량을 늘리기보단 식사 중간 간식을 섭취하는 등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간식으로는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과일이나 우유,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을 추천한다. 근육감소를 막기 위해 고기, 생선, 달걀,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반찬을 한두 가지 이상 섭취한다.

■치아 없어 음식 씹기 힘들면? “조리법 개선”

조리법을 바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예컨대 무, 오이, 당근, 미나리 등은 볶거나 푹 삶아 씹기 편하게 만들고 미역국은 미역을 충분히 불린 후 잘게 썰어 오래 끓인다. 또 사과, 배, 감처럼 단단한 과일은 얇게 채 썰거나 강판에 갈아 먹는다.

■사레 잘 들고 음식 삼키기 어려우면? “부드러운 음식”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식재료의 점도 조절이 중요하다. 채소는 푹 익혀 잘게 으깨고 바나나처럼 목 넘김이 부드러운 과일을 선택한다. 유제품으로는 되직한 요구르트가 안전하다. 우유처럼 묽은 액체는 자칫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

■입 안 건조해 밥 안 넘어가면? “신맛 추가”

반찬을 만들 때 레몬즙이나 식초 등으로 신맛을 추가하면 침 분비를 자극해 건조감을 완화할 수 있다. 고등어조림처럼 자작한 국물이 있는 음식도 도움 된다. 단 나트륨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애초에 싱겁게 간하고 국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TIP. 노년기 장 건강 추천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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