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차태현이 가수 김종민의 3주짜리 신혼여행 계획에 짓궂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차태현, 가수 김종민, 배우 이준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김종민의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장난기 넘치는 발언을 이어갔다. 차태현은 "김종민이 5월 말에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 간다고 하더라. 3주 간다고 하길래 '너무 오래가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다 헤어지면 어떡하냐"라며 특유의 능글맞은 표정으로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차태현이 오자마자 악담을 하더라"고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주라는 긴 신혼여행 기간 때문에 김종민은 출연 중인 여러 프로그램 측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어차피 '미운 우리 새끼'는 이제 못 나오지 않냐. 결혼했는데 왜 나오냐"며 김종민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퇴출'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지지 않고 "결혼해도 미운 짓은 많이 해서 괜찮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끈끈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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