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후회 안 합니다…" 용인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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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후회 안 합니다…" 용인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 BEST 4

위키푸디 2025-05-27 11:52:00 신고

용인 맛집 4선. / 업체등록사진
용인 맛집 4선. / 업체등록사진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에 자리한 도시로, 대규모 테마파크부터 전통문화 체험지,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까지 폭넓은 여행지가 고루 갖춰져 있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백남준 아트센터와 경기도박물관 같은 문화예술 공간도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용인은 나들이와 여행 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런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식당과 카페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용인 맛집 BEST 4를 소개한다.

1. 진짜 베트남 현지의 맛 '포리'

포리. / 업체등록사진
포리. / 업체등록사진

포리는 베트남 부부가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이다. 가게에는 베트남 손님들도 자주 들러 마치 베트남 현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쌀국수는 한국 방식으로 순화한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다르다. 진짜 베트남 현지의 맛에 가깝다. 진하게 우러나 있는 국물에는 향신료 향이 뚜렷하게 살아 있다.

납작하고 넓은 쌀국수 면발은 부드럽지만 무르지 않으며, 오래 삶아도 퍼지지 않는 탄성이 있다. 고기는 얇게 저며 얹는 게 아니라 두툼하게 썰어 면 위에 얹혀 나오고, 입안에 넣으면 그 식감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고수는 따로 마련된 셀프바에서 덜어 쓸 수 있어 고수를 좋아하는 손님들에게는 더없이 편리하다. 고수 향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양 조절이 가능해 좋다.

2. 부드럽고 꾸덕한 콩국수 '콩게미'

콩게미. / 업체등록사진
콩게미. / 업체등록사진

콩게미는 콩을 곱게 갈아 만든 콩국수가 일품인 맛집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콩국수인데, 마치 콩 스프를 먹는 듯 꾸덕하고 부드러운 콩국물이 일품이다. 메뉴는 크림콩국수와 까망콩국수로 나뉜다. 크림 콩국수는 이름답게 크림처럼 부드럽게 넘어가고, 일반 콩국수와 달리 뒷맛이 탁하지 않고 깔끔하다. 까망콩국수는 서리태를 사용해 고소함이 더욱 진하게 퍼진다.

두 메뉴 모두 콩 비린내 없이 깔끔하며, 천일염으로만 간을 맞춰 짭짤하면서도 텁텁함이 없다. 면은 두껍고 탄력이 있어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국수 외에도 만두와 김치가 아주 맛있다. 만두는 얇은 피에 곱게 다진 속재료가 부드럽게 채워져 있고, 간도 잘 맞는다. 셀프로 제공되는 열무김치와 장아찌는 아삭하고 시원해 국수와 곁들여 먹기 좋다.

3. 기본에 충실한 진짜 맛집 '원평시골장터'

원평시골장터. / 업체등록사진
원평시골장터. / 업체등록사진

원평시골장터는 소박한 분위기를 갖춘 순댓국 전문점이다. 특별한 장식 없이 기본에 충실한 이곳은, 국물 한 숟가락에 가게의 방향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맛집이다.

순대는 4개가 나오며 당면이 들어간 일반 순대와 선지·채소·당면이 섞인 토종순대가 각각 2개씩 섞여 있다. 토종순대는 몽글몽글한 질감에 안쪽 재료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있다. 당면순대는 익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다.

고기보다 내장이 훨씬 풍부하게 담겨 있다. 내장은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데, 잡내 없이 삶아져 있다. 부추를 듬뿍 얹어 먹으면 국물 향이 더 진해지고 감칠맛도 살아난다.

국물은 구수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인데, 들깨가루나 후추 등 향신룔르 넣지 않았음에도 묵직하고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4. 돌판에 구워 먹는 생오리 '태봉산 한터오리골'

태봉산 한터오리골. / 업체등록사진
태봉산 한터오리골. / 업체등록사진

태봉산 한터오리골은 전통 기와집 형태의 외관과 넓은 정원을 갖춘 오리 전문 식당이다.

이곳의 오리구이는 양념 없이 돌판에 굽는 방식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오리를 양껏 맛볼 수 있다.

열 보존력이 뛰어나 오랜 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돌판을 이용하다보니, 고기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쏙 빠지고 쫄깃한 식감을 남긴다.

오리 특유의 냄새는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날아가고, 깔끔한 고기 맛만 남는다. 여기에 김치와 마늘까지 함께 구워 먹으면 그 풍미가 더해진다.

식사를 마치면 남은 기름에 볶아내는 볶음밥과 바삭하게 눌려 나오는 누룽지는 꼭 한 번 맛보는 것을 권한다.

방문 시 유의 사항

1. 포리

-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43 103호

- 영업시간: AM 10:00~PM 10:00

2. 콩게미

-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0

- 영업시간: 평일 AM 11:00~PM 3:00, 주말 AM 11:00~PM 6: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3. 원평시골장터

- 위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10

- 영업시간: AM 10:30~PM 8:00, PM 3:3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4. 태봉산 한터오리골

-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로 440 태봉산 한터오리골( 한옥 단독주택 )

- 영업시간: AM 11:30~PM 9:00, PM 2:30~PM 4: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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