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초여름 햇살을 맞으며 탐스럽게 익은 앵두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이다.
2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현북면 명지리 앵두 마을에서 '앵두 사랑 앵두 축제'를 개최한다.
앵두 마을은 마을 길을 따라 앵두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이곳 주민들은 매년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마련해 소박한 농촌의 정취를 널리 알리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붉게 익은 앵두를 직접 수확하는 앵두 따기 체험, 트랙터 마차 타기, 버들치 낚시 체험 등이 있다.
앵두 스무디 만들기와 앵두 탐험 등 일부 체험은 종료됐다.
행사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농촌의 정겨움을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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