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고 무시했는데 ‘대반전’ … EV3, “이게 진정 소형차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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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무시했는데 ‘대반전’ … EV3, “이게 진정 소형차가 맞나요”

파이뉴스 2025-05-27 11:00:00 신고

EV3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 휩쓸어
전기차 시장 판매량에서도 두각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EV3 (출처-기아)

2025년 상반기,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유럽과 한국 시장을 강타했다.

소형 SUV인 만큼 충돌에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판매 실적과 수상 경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갔다.

유로 NCAP 별 다섯…소형차 편견을 부순 안전성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2)
EV3 (출처-기아)

기아 EV3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유로 NCAP는 정면·측면 충돌,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V3는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모두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형급 차량이 일반적으로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충돌 안전성 항목에서 EV3는 탁월한 결과를 냈다.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3)
EV3 (출처-기아)

유로 NCAP는 EV3가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점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사고 자동 통보 시스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사양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EV3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하고, 충돌 에너지 분산을 고려한 전방 구조물 최적화, 측면부 주요 소재 보강 등을 통해 구조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4)
EV3 (출처-기아)

여기에 전방·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EV3는 소형 SUV 수준을 넘어선 안전 패키지를 갖추게 됐다.

판매량도 ‘톱클래스’…전기차 시장에서 두각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5)
EV3 (출처-기아)

기아에 따르면, EV3는 1분기 유럽에서 총 17,878대가 판매되어 기아 전체 전기차 중 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53% 급증한 수치다. 특히 영국 소매 전기차 시장에서는 EV3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의 선호를 입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EV3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8,775대가 팔리며, 현대차그룹 내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기아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56,000대였으며, 이 가운데 EV3는 핵심 성장 모델로 꼽혔다. 이에 따라 기아는 EV3의 연간 생산 목표를 기존 8만 대 초반에서 11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 휩쓴 EV3



EV3 Euro NCAP Highest Rating (6)
EV3 (출처-기아)

한편 EV3는 상품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디자인과 실용성에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기아에 따르면, EV3는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까지 수상하며 각국 주요 자동차 상을 휩쓸었다.

기아 유럽법인의 파블로 마르티네즈 상무는 “EV3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며, “이번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은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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