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6일 주말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미국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수출 관련주와 인터넷주에 매도가 선행, 반락 출발했다 .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95.36 포인트, 0.40% 밀린 2만3505.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33.17 포인트, 0.39% 하락한 8550.69로 장을 열었다.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차, 지리차,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바이오주 쥐쯔생물,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가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화훙반도체는 급등하고 반도체주 중신국제, 화룬전력, 홍콩교역소,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제품주 멍뉴유업,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부동산주 룽후집단, 석탄주 중국선화가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145.22 포인트, 0.62% 내려간 2만3456.0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74.54 포인트, 0.87% 하락한 8509.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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