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어린이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가 새 단장을 마치고 1년 4개월 만에 재개관한다.
26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잡월드는 27일부터 3일간 시범 운영을 거쳐 31일 정식 개관한다.
인공지능(AI)·로봇·드론 등 '미래 기술 체험관', K-팝 랜드·뷰티숍·애니클럽 등 '예술 창의 체험관', 경찰·소방 등 '공공 안전 체험관'이 새롭게 조성됐다.
체험 대상은 5∼10세 어린이로, 시범 운영 기간 '잡월드 오픈런' 등 특별 이벤트가 펼쳐지며 오는 8월까지 요금도 할인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로봇 교육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기술 체험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2021년 10월 잡월드를 개관해 2년 3개월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 뒤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 시설 보강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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