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도쿄의 한복판에서 선보인 스트리트 패션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산한 자동차 도로 위, 고층 건물 사이로 쏟아지는 봄 햇살을 배경 삼아 전현무는 무심한 듯 시크한 도시 감성 룩을 완성했다. ‘One fine day in TOKYO’라는 글귀와 함께 업로드된 이 사진은 꾸밈없이 담백한 일상 속 스타일링에 주목하게 만든다.
이번 착장의 메인 아이템은 레트로 감성이 깃든 와인 컬러 항공 점퍼다. 부드러운 광택의 소재와 적당한 오버핏 실루엣은 캐주얼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상을 준다. 화이트 셔츠와 라이트 블루 컬러의 얇은 이너를 레이어드하여 상체에 경쾌함을 더했고, 어깨선과 밑단의 립 디테일은 상체의 비율을 시각적으로 보정해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하의는 여유로운 핏의 크롭 팬츠로, 발목이 드러나는 기장감이 전체적인 착장을 가볍게 마무리한다. 팬츠의 넉넉한 실루엣 덕분에 상체에 볼륨이 있는 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베이직한 스니커즈와 딥네이비 컬러의 볼캡을 매치해 도시적인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현무의 이 스트리트룩은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코디가 매력 포인트다. 어떤 날씨, 어떤 장소에서도 과하지 않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일리룩의 좋은 예시로, 특히 봄철 여행지에서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항공 점퍼는 날씨 변화가 잦은 계절에 활용도가 높아 하나쯤 소장하면 활용도가 뛰어나다.
도쿄 도심의 자유로운 공기와 어우러진 전현무의 스타일은 ‘꾸안꾸’의 미학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오버핏 점퍼, 베이직 셔츠, 와이드 팬츠라는 단순한 조합이지만, 핏과 컬러의 균형만 잘 맞추면 이렇게도 세련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 주말, 전현무처럼 항공 점퍼 하나로 도심 속 여행자의 여유를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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