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서연이 공개한 인스타그램 셀카 한 장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거칠게 그어진 스크래치 메이크업과 섬세한 꽃씨 소품, 그리고 차분한 코디가 어우러진 이 사진은 게시와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서연의 스타일링은 컨셉추얼한 무드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그녀의 왼쪽 뺨을 가로지른 붉은 스크래치 자국. 실제 상처가 아니라 메이크업으로 연출한 이 디테일은 강렬한 시각적 포인트를 더하며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 반전을 준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와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롱 헤어는 그녀 특유의 소녀미를 배가시키며, 한 손에 들린 홀씨는 바람이 지나가는 듯한 감성을 더한다.
착장은 간결하면서도 세심하다.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는 여유 있는 핏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셔츠 안에는 슬림한 화이트 이너와 블랙 레이어드 탑이 겹쳐져 있어, 간단한 듯 보이지만 컬러 레이어링이 탁월하게 활용됐다. 여기에 얇은 실버 목걸이와 이어커프로 마무리한 액세서리 선택 역시 잔잔하지만 감각적이다.
특히 '홀씨를 먹는 듯한' 감성적인 포즈는 게시물의 주제인 '행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 같다", "감정선이 살아있는 사진"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다. 강렬한 스크래치 메이크업 대신 치크 스틱이나 붉은 섀도우로 포인트를 주고, 무지 셔츠에 얇은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땐 서연처럼 소품 하나를 들고 감성을 더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서연의 이번 스타일링은 단순한 셀카를 넘어, 메이크업과 패션, 소품이 어우러진 하나의 ‘무드’로 완성되며 2025년 S/S 시즌의 컨셉추얼 스타일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주말, 스크래치 대신 감성으로 승부하는 연출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서연 #서연패션 #서연메이크업 #스크래치메이크업 #무드셀카 #봄룩 #스트라이프셔츠코디 #내추럴웨이브 #소품코디 #감성패션 #컨셉사진 #스타패션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