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4.3km/L는 기본"... 국산 가솔린 SUV 연비 TOP 5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친환경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가솔린 SUV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하이브리드는 가솔린보다 연비 면에서는 앞서지만, 초기 구매 비용이 수백만 원 비싸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현대 투싼 /사진=VIEW H

주행거리가 많지 않거나 단거리 운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연비와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가솔린 SUV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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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현대 투싼(복합 12.5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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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가솔린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 변속기 조합이다. 17인치 휠 사양일 때 복합 연비는 12.5km/L이다. 18인치는 12.5km/L, 19인치는 12.0km/L로, 차급 대비 준수한 연비 성능을 지녔다.

기아 셀토스 /사진=HMG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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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복합 12.9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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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최대 복합 연비는 12.9km/L이다. 2.0리터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에 16인치 휠을 장착한 사양 기준이다. 구매량이 많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은 12.8km/L로, 차이가 미미하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셀토스와 같은 복합 연비 12.9km/L로 인증받았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E-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고, 휠은 17인치 기준이다. 고속에서는 14.0km/L, 도심에서는 12.1km/L이다.

아르카나 /사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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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 현대 코나, 르노 아르카나(복합 13.6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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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셀토스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휠도 17인치로 더 크지만 연비는 더 높다. 복합 연비는 13.6km/L로, 1km/L가량 차이 난다.

아르카나는 코나와 달리 1.6리터 자연 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같은 17인치 휠을 신었을 때 복합 연비는 13.6km/L이며, 18인치로 커지면 연비는 12.8km/L로 현저히 줄어든다. 

베뉴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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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현대 베뉴(복합 13.7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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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는 위에 언급된 모델들보다 차가 더 작은 만큼 연비가 높다. 1.6리터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 그리고 15인치 휠을 꼈을 때 인증받은 수치다. 17인치로 키워도 13.3km/L로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캐스퍼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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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현대 캐스퍼(복합 14.3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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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가솔린 SUV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기록한 모델은 캐스퍼다. 1.0리터 3기통 자연 흡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로, 복합 연비는 14.3km/L에 달한다. 17인치 휠을 장착해도 연비는 13.8km/L로, 매우 높다.

한편, 국산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는 기아 니로가 가장 높은 연비를 지니고 있다. 복합 연비는 무려 20.8km/L이다. 『관련 기사 : 국산 하이브리드 SUV, 연비 순위 TOP 5』

이서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