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릭 텐 하흐가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이 에릭 텐 하흐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레버쿠젠 사령탑 사비 알론소가 팀을 떠난다.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그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알론소가 매력을 느끼는 구단도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밝혔다.
이미 레버쿠젠과 알론소와 이별을 예상하고 있었다. 페르난도 카로 CEO는 “몇 주 후 우리 팀 코치진이 바뀔지 알 수 있다. 사실 우리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구단이다. 어떤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신사적인 계약을 맺었다. 그가 뛰었던 팀이 나타나면 떠날 수 있다”라며 인정했다.
레버쿠젠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텐 하흐가 차기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텐 하흐는 이번 시즌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됐다. 이후 지금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레버쿠젠은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가용성을 확인했다”라며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레버쿠젠이 텐 하흐와 협상 중이다. 텐 하흐는 이번 주 초에 직접 연락을 취한 뒤 레버쿠젠 감독직을 전적으로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독일 축구 소식을 잘 아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텐 하흐는 이미 레버쿠젠 측에 감독을 맡을 준비가 됐음을 전달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선임이 무산될 경우 레버쿠젠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는 텐 하흐였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상 레버쿠젠의 텐 하흐 선임 작업이 마무리된 분위기다. 온스테인 기자는 “레버쿠젠이 텐 하흐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며 “현재 텐 하흐 선임을 마무리하기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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