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심은경, 이이경과 첫 만남 회상 "주변에서 망한 소개팅 같다고" 폭소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놀면뭐하니?'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에서 함께 했던 배우 이이경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솔직한 후일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과거 인연을 맺었던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이경과 함께 일본 도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반가워했지만, 여전히 낯을 가리는 심은경의 모습에 유재석은 "지난번보다 더 어색해진 것 같다"고 놀렸다. 이에 이이경은 "그럼 내가 한국 가고 다시 연락만 할까요?"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디저트 카페에서 티타임을 갖던 중 유재석은 심은경에게 첫 촬영 후 어땠는지 물었고, 심은경은 "기절했다"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당시 심은경이 이이경을 온몸으로 막았던 상황을 언급하며 폭소했다.

특히 심은경은 "'놀면뭐하니' 나오고 나서 연락을 진짜 많이 받았다. 연락이 끊겼던 지인들까지 연락이 왔다"며 방송 후 주변 반응을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 이경 씨와 내가 망한 소개팅 같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심은경의 매력과 적극적인 이이경의 모습이 대비되며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