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 대체재가 있다.
지난 21일, 영국의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코코넛 워터의 효능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코코넛 워터가 다이어트, 피부 건강, 신장 건강,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물 대신 '이것' 마셔도 됩니다
런던의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갈증이 날 때 코코넛 워터를 마셔보라. 코코넛 워터는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라고 밝혔다. 이어 "필수 전해질인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좋다. 신장 결석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코코넛 워터 성분의 95%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 보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코코넛 워터 100g의 열량은 19Kcal로, 다이어트를 할 때 마셔도 좋다. 코코넛 워터에는 나트륨과 마그네슘도 함유돼 있는데, 나트륨은 세포의 적절한 체액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은 영양소의 에너지 전환을 돕는다.
특히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다면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코코넛 워터의 칼륨이 몸속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넛 워터를 마실 때는 색소나 합성 당이 들어 있는 것보다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는 것을 마시는 게 좋다.
코코넛 워터는 원물 그대로 섭취해도 되며, 스무디로 만들어 섭취할 수도 있다. 과일이나 채소로 스무디를 만들 때 물 대신 코코넛 워터를 넣으면 스무디에 더 많은 영양 성분을 더할 수 있다. 혹은 각종 볶음밥이나 카레에도 코코넛 워터를 넣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코코넛 워터, 마실 때 주의할 점은?
다만, 코코넛 워터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소화 불량이나 설사, 고칼륨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코코넛 워터는 유제품과의 궁합이 좋지 않으니 유제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코코넛 워터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하루 1~2컵(약 200~30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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