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3차 고위급 무역 협상…"내달 정상회담 염두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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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3차 고위급 무역 협상…"내달 정상회담 염두 협의 계속"

모두서치 2025-05-24 11:1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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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과 일본 고위급 관료가 3차 무역 협상을 벌였다. 다음 달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 회담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 협상을 진행했다.

러트닉 장관과 약 90분, 그리어 대표와는 2시간 회담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일정상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일련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재차 요구하고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 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조기 합의를 위해 고위급 간 계속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이날 만난 취재진에 "이번 회담에서 이전보다 더 솔직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단 "매번 주장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측의 이해도 물론 깊어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시점에서 격차가 좁혀졌는지 아닌지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 그었다.

 

 

 


아카자와 재생상은 "G7 정상회의 계기로 양국 정상이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협상 담당자로서 그 기회를 통해 어떤 합의라도 이뤄질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천천히 서두른다는 원칙 아래 지켜야 할 국익이 있다"며 "단순히 빨리 합의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다"라고 경계했다.

베선트 장관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선 "가능한 한 조속한 합의 달성을 목표로 세 장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베선트 장관이 포함된 다음 협상을 조기 개최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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