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50대 남자, 룸살롱 다 가봐…누가 거기서 사진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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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 "50대 남자, 룸살롱 다 가봐…누가 거기서 사진 찍나"

모두서치 2025-05-22 10:4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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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 접대' 의혹에 대해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며 "룸살롱 가서 친구 세 명이 술 먹다가 이렇게 어깨 올려두고 사진 찍는 사람 있으면 단 한 분이라도 나와봐라"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함익병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들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둔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업소 내부 사진과 지 부장판사가 지인 2명과 앉아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함 위원장은 "옛날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단란주점이 단란하게 노는 덴가요' 하면서 그런 데 안 가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저 역시 가고, 50대 이상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어떻게든 가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갔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본다"면서 "우리 사회 문화가 아무튼 그렇다는 것"이라고 했다.

함 위원장은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 "사진은 3명이 어깨동무하고 찍힌 모습인데 룸살롱 가서 친구 3명이 술 먹다가 이렇게 어깨 올려두고 사진 찍는 사람 있으면 단 한 분이라도 나와봐라"라고 꼬집었다.

또 "여성분들이나 젊은 남성분들은 룸살롱에 대해 잘 모른다면 그렇다고 쳐도 30대, 40대 (중에서) 룸살롱 가서 친구 셋이 사진 찍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봐라"며 "없다. 적어도 그 사진은 룸살롱이 아니다"고 지 부장판사를 재차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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