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불만 폭발"... 1천만 원대 전략형 SUV, 해외서 인기 폭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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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불만 폭발"... 1천만 원대 전략형 SUV, 해외서 인기 폭발한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5-05-21 11:09:33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베트남 시장에서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차의 텃밭이나 다름없었던 베트남에서 이런 상황을 타개한 차량은 바로 전략형 SUV 크레타였다.

크레타 신규 디자인 /사진=현대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사진=현대차

지난 4월 토요타가 베트남에서 5,566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고, 현대차가 4,470대를 팔아 2위를 유지했다. 여기서 크레타는 1,059대가 팔려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크레타는 인도를 비롯해 동남아 시장의 전략형 SUV다. 2024년에 박스형 스타일과 중후한 스타일로 새롭게 변경되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뉴와 비교해도 오히려 더 멋져보일 정도로 고급화가 이뤄졌다.

크레타 신규 디자인 /사진=현대차
크레타 신규 디자인 /사진=현대차

전후방에 풀-와이드 LED 램프가 적용되고, 전면부에서는 크고 대담한 스타일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분할형 헤드램프와 거대한 알루미늄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도 돋보인다.

크레타 /사진=현대자동차
크레타 /사진=현대자동차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구성은 국산차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늘어진 벤트와 센터 콘솔의 개선된 공조장치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다. ADAS와 같은 안전 장비 역시 개선되어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크레타 /사진=현대차
크레타 /사진=현대차

신형 크레타는 세 가지 엔진으로 준비된다. 113마력을 생산하는 1.5리터 MPi 가솔린 엔진과 158마력의 터보차저 1.5리터 카파 T-GDi 가솔린 엔진은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에 따라 6단 수동, 6단 자동, CVT 또는 7단 DCT 자동 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크레타 EV /사진=현대차
크레타 EV /사진=현대차

또 최근에는 크레타 EV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전면 디자인은 흡사 아이오닉 9이다. 배터리는 42kWh와 51.4kWh 용량으로 나뉜다. 51.4kWh 용량을 탑재한 크레타 EV는 1회 충전 시 복합주행거리는 473km다. 작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은 한번에 390km 달릴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크레타의 성공에 대해 "전략형 SUV답게, 지역 맞춤형 디자인과 다양한 파워트레인,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현지 생산 등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알카자르 /사진=현대차
알카자르 /사진=현대차

크레타의 파생모델로는 알자카르가 있다. 과거 쌍용차가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던 것처럼 일부 디자인을 살짝 다듬고, 크기만 키운 모델이다. 알자카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측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현대차가 인도에 출시한 리틀 싼타페는?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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