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과 컬러풀한 소품이 즐비한 액세서리 숍에서 정서하가 보여준 데일리룩이 단연 돋보였다.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 버튼업 크롭탑은 글램한 바디라인을 강조하며 도시적인 세련미를 드러냈고, 과감한 브이넥 디자인이 상체 실루엣을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쨍한 레드 컬러 팬츠를 매치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하며, 전체 스타일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시선을 끄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그녀의 숄더백이었다. 금장 체인 스트랩이 달린 퀼팅 레드백은 팬츠와 컬러를 맞춰 통일감을 주었고, 클래식한 무드에 키치한 포인트까지 더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정서하는 여기에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얼굴선을 드러내면서, 전체적인 룩의 조화와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푸드파이터의 행복", "열일하고 맛집 찾아가는 게 제일 행복" 등의 코멘트가 함께 올라왔으며, ‘비 오는 홍대 거리’라는 설명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모습이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사니마 욱하지마오'라는 재치 있는 언급 역시 유쾌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정서하의 스타일은 단조로운 컬러 조합에 지쳤다면 참고할 만한 데일리룩 아이디어다. 상의는 타이트한 블랙 톱으로 슬림하게, 하의는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비율 보정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특히 체형을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이너웨어 스타일링이 핵심 포인트. 여기에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을 컬러 매치로 맞추면 룩에 통일감을 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정서하처럼 올블랙에 레드 포인트를 더한 글램 데일리룩으로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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