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구 라인프렌즈)가 영국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IP) '캣닙즈(Ketnipz)'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중국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캣닙즈는 2016년 영국 웨일즈 출신 작가 해리 햄블리가 창작한 캐릭터 IP로 유럽·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빈' 캐릭터를 중심으로 탄생해 이후 '나나 빈', '캣토', '도고'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됐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캣닙즈는 1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해 팬덤을 구축했다. 맥도날드, 인스타그램, 케이스티파이, 삼성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IPX는 캣닙즈 IP를 한국과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선보일 뿐 아니라 IP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캣닙즈 영향력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 글로벌 IP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PX는 전 세계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매장 거점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유명 브랜드와의 라이센싱과 협업, 콘텐츠 사업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캣닙즈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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